탈중앙화 지갑 서비스로 알려진 메타마스크(Metamask)는 최근 이더리움 지분 증명(PoS) 프로토콜의 주요 지지자로 부상했다.
Lookonchain의 정보에 따르면, 현재 메타마스크 지갑과 연결된 주소는 대략 1억 1,400만 달러 상당의 총 62,240개의 ETH 토큰을 스테이킹하고 있다.
이러한 스테이킹 활동은 메타마스크를 샤펠라 업그레이드 이후 상위 이더리움 스테이커 중 하나로 위치시켰다.
스테이킹이란,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검증자의 권한을 부여하기 위해 토큰을 일정기간 동안 예치하며, 이를 통해 스테이커들은 이더리움으로 보상을 받게 된다.
메타마스크의 이더리움 지원은 그 모회사인 ConsenSys와 블록체인 프로토콜 간의 밀접한 관계를 감안할 때 놀랍지 않다.
ConsenSys의 창립자 Joseph Lubin은 이더리움 프로토콜의 공동 창시자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스테이킹 활동은 지갑 앱에 있어 자연스러운 전략으로 여겨진다.
샤펠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테이커들은 이더리움 토큰의 언스테이킹과 인출이 용이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 업그레이드는 암호화폐 기반의 신생 기업뿐 아니라, 더 넓은 금융 생태계에 속한 기업들도 상대적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메타마스크를 더욱 중요한 위치로 끌어올릴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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