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트럼프 연루에 스테이블코인 법안 불확실성 증폭, 코인 시장 불안

스테이블코인 법안 불확실성
비트코인 현물 ETF는 3거래일 연속 순유입
거시경제, 달러 약세…아시아 외환시장 불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규제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6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민주당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추진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족과 연계된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WLFI, TRUMP 밈코인 등)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는 점이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취임 당시 암호화폐 시장은 규제 진전 기대감에 들떴지만, 트럼프 본인의 암호화폐 사업 참여가 확대되며 오히려 미국 의회 내 반발이 커진 분위기다.

이와 같은 규제 불확실성은 BTC, ETH, XRP 등 주요 가상자산의 기술적 조정 신호와 맞물리며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크립토퀀트는 지난 한 달 간 미국 투자자 기반의 BTC 수요 프리미엄이 회복됐다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전했다.

반면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는 3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파생상품 시장을 관할하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캐롤라인 팜 위원장 대행은 일부 토큰화 시범사업을 직접 관찰해 실제 운용 결과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시경제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대만 달러는 30년만에 초강세를 보였고, 원화 환률은 1370원대 까지 하락, 아시아 외환시장이 들썩였다. 이는 달러 약세를 반영하고 있으며, 유로 등 주요 통화 대비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외환시장 불안정성은 금과 함께 BTC에 대한 대체투자 수요를 자극할 수 있지만, 전반적 위험회피 흐름이 강해질 경우 BTC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미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미국 금리가 인플레이션 기대나 성장률이 아닌 ‘국가 신용 위험’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미국 국채에 대한 신뢰 약화가 금리 상승의 배경이라는 의미로, 시장에서는 미국 자산을 피하고 암호화폐 등 대체 투자처를 찾는 움직임이 지속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거버넌스 투표 & 커뮤니티 콜

6일 메타마스크·아베, 메타마스크 카드와 USDC 사용 관련 엑스 스페이스 진행
7일: 오볼(OBOL), 바이낸스·비트겟·바이빗·게이트·엠이엑스씨 등 주요 거래소 상장
7일 팬케이크스왑, 향후 트레이딩 전략 관련 AMA 진행
7일 바이낸스, 바이낸스 시즈 프로그램 관련 AMA 진행
7일 펜들, 스테이블코인 알파 관련 ‘펜들 일드 토크’ 엑스 스페이스 진행
8일 밸런서·율러, 공동 AMA 진행
8일: 아비트럼(ARB) 디에이오, 잔여 1,070만 달러를 위즈덤트리, 스피코, 프랭클린 템플턴의 저위험 달러 기반 펀드에 투자 여부 투표 종료
16일: 갤럭시(GAL), 리트엔트리(LIT), 마인즈 오브 달라니아(DAR), 오리온 프로토콜(ORN), 파식(PRQ), 코인베이스 상장폐지 예정

토큰 언락 일정

7일: 카스파(KAS), 유통량의 0.55% 언락 ($1,324만)
9일: 무브먼트(MOVA), 유통량의 2.04% 언락 ($897만)
11일: 솔레이어(LAYER), 유통량의 12.87% 언락 ($5,593만)
12일: 앱토스(APT), 유통량의 1.82% 언락 ($5,497만)
13일: 화이트빗코인(WBT), 유통량의 27.41% 언락 ($11.2억)
15일: 스타크넷(STRK), 유통량의 4.09% 언락 ($1,634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