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폴리곤 통해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 활용 검토

비자가 Web 3.0 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암호화폐 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에 나섰다.

비자의 암호화폐 부문 책임자 쿠이 셰필드는 퍼블릭 블록체인 및 스테이블코인 결제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인력 확충 계획을 밝혔다. 지원자는 퍼블릭 및 허가형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 보안 프로토콜, 프라이빗 키 커스터디, 이더리움 개선안(특히 ERC-4337)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레이어 1 및 레이어 2 블록체인 솔루션을 다룰 수 있어야 하며, 솔리디티(Solidity)를 활용한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 작성 경험도 요구된다.

비자는 특히 폴리곤(Polygon) 네트워크를 통해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 기능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전략

비자는 Web 3.0 기술의 발전에 주목하며, NFT 및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1. NFT 및 스테이블코인 시장 투자
    • 비자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음악, 예술, 패션 등 다양한 산업의 창작자들이 NFT 시장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
  2.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프로젝트 참여
    • 여러 중앙은행과 협력해 CBDC 채택 지원.
    • CBDC 결제 모듈: 기존 금융 인프라와 CBDC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게이트웨이 제공.

비자는 기존 금융 시스템을 활용해 정부가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CBDC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비자 주가 및 시장 평가

  • 비자 주가: 올해 들어 약 12% 상승, 시간 외 거래에서 232.73달러(약 33만 7,500원) 기록.
  • 시가총액: 약 4,820억 달러(약 699조 9,000억 원).

비자는 전통 금융의 강점을 바탕으로 Web 3.0 및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암호화폐 산업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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