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4월 고용 17만명 넘게 증가 예상치 상회…실업률 4.2%

달러지수 상승, 금리 인하 기대는 일부 후퇴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17만7000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였던 13만명을 상회한 수치다. 3월 수치는 기존 22만8000명 증가에서 18만5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4.2%로, 시장 전망치와 3월 수치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고용 지표 발표 이후 2일 미국 달러 지수(DXY)는 단기적으로 20포인트 이상 상승해 99.96을 기록했다. 유로/달러와 파운드/달러 환율은 각각 30포인트 이상 하락했으며, 달러/엔 환율은 50포인트 상승했다.

환율 기준으로는 1달러당 약 1400원 수준에 있다.

주요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고용 데이터 발표 후 상승세를 보였다. S&P500 선물은 1%, 다우존스 선물은 0.8%, 나스닥 선물은 0.77% 각각 상승했다.

고용 증가세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전망에도 영향을 줬다. 투자자들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일부 후퇴시키며, 올해 총 4차례 인하 가능성을 점치는 분위기다. 일부 기관들은 4월 고용 증가와 실업률 유지를 근거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이 현재까지 고용시장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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