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빌 공격으로 무브드랍 지연
회수된 토큰 커뮤니티에 재분배 예정
블록체인 프로젝트 무브먼트가 5월 1일 에어드랍 프로그램 ‘무브드랍’ 진행을 잠정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무브먼트는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기다림에 응답하지 못해 유감이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무브먼트에 따르면, 시장 조성자(Market Maker)의 비정상 거래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동시에 대규모 시빌(Sybil) 공격이 발생해 일부 보상 구조가 왜곡됐다. 시빌 공격은 한 개인이 여러 개의 지갑을 생성해 과도한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무브먼트는 시빌 공격으로 인해 획득된 상당량의 토큰을 회수했으며, 무브드랍이 재개된 이후 이 토큰은 생태계와 커뮤니티 보상용으로 재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브먼트 재단은 이번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거버넌스 구조를 전면 개편 중이며, 관련 변경 사항은 향후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무브드랍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무브먼트 측은 “추가 내용을 준비되는 대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디파이 스프링(DeFi Spring)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In the meantime, DeFi Spring incentives continue across the ecosystem and we keep gmoving.
— Movement (@movementlabsxyz) April 30, 2025
Again, we’ll share more on MoveDrop as soon as we can.
We're truly so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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