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플럭스 네트워크는 중동 통신업체 STC바레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지했다. 이에 따라 STC바레인은 콘플럭스 네트워크의 검증인(Validator)으로 참여하게 된다.
STC바레인은 웹3 론치패드 프로그램 중 ‘펄링 패스(Pearling Path)’를 추진하고 있으며, 중동 지역에서 신흥 웹3 프로토콜의 확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콘플럭스는 바레인의 지리적 위치와 규제 환경을 기반으로 중동 지역 및 글로벌 블록체인 혁신을 연결하고, 탈중앙화 기술 개발과 새로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콘플럭스의 글로벌 확장 총괄 크리스티안 오르텔은 “바레인은 중동과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교두보로, STC바레인과 함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TC바레인의 도매사업총괄 사드 오데는 “콘플럭스와의 파트너십은 바레인을 신기술 허브로 성장시키려는 비전2030과 일치한다”며, “검증인 참여를 통해 개발자와 기업들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TC바레인은 2010년 바레인 통신시장에 진출한 이후,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결제, 도매 연결망 등 차세대 기술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구조화된 웹3 론치패드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중동 지역의 블록체인 혁신을 주도하며, 바레인의 국가 성장 전략인 ‘경제 비전 2030’이 제시한 ICT 기반 경제 성장 기조와 방향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