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합의 기대감 표명…합의 시 미국과의 경제 협력 가능성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 협상과 관련해 양국이 이번 주 중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잘하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이번 주에 합의에 이를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양국은 이후 미국과 큰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될 것이며, 막대한 부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도 적었다.
앞서 18일에는 휴전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미국이 중재에서 손을 뗄 수도 있다는 압박성 발언을 한 바 있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2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활절을 맞아 선언한 우크라이나와의 휴전에 대해, 21일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휴전 연장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