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1 기반 디파이라면 솔라나가 더 나은 팀과 로드맵 보유”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 창립자 헤이든 아담스가 이더리움의 확장 전략을 둘러싼 커뮤니티 내 혼선에 대해 비판하며, 롤업 중심의 레이어2 확장 노선을 고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담스는 20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레이어1에서 디파이를 하려는 계획이라면 솔라나가 더 나은 로드맵, 팀, 접근 방식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더리움은 지난 5년 동안 레이어2 중심의 수평 확장 로드맵을 추진해 왔으며, 이제 마지막 단계에 다다른 시점에서 이 전략을 버리려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레이어1의 확장성 개선은 필요하지만, 이더리움이 롤업 중심 노선을 따르면서도 여전히 중요한 모든 것이 레이어1에 남아야 한다는 주장은 혼란스럽다”고 지적했다. 또한 “레이어2를 통해 확장하겠다고 하면서도 그것을 지원하지 않는 건 일관되지 않은 태도”라고 덧붙였다.
애덤스는 “하나의 방향을 정하고, 그 방향에 따른 리스크를 완화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매달 전략과 내러티브를 바꾸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것을 다 시도하자는 주장은 차라리 아무것도 정하지 않는 것보다 더 나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