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자동화·수익 구조 지원…출시 첫날 15개 이상 프로젝트 합류
AI 오픈소스 프로토콜 ‘엘리자OS’를 개발한 엘리자랩스는 17일(현지시간), 웹3 작업 자동화를 위한 무코드 AI 에이전트 런치패드 플랫폼 ‘auto.fun’을 출시했다.
auto.fun은 기술 지식 없이도 누구나 소셜미디어, 디파이 등 웹3 서비스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모든 기능은 오픈소스 기반으로 투명하게 운영된다.
또한 엘리자랩스는 본딩 커브와 페어런치 구조를 결합한 ‘공정보다 더 공정한’ 토큰 발행 모델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토큰 상장 전 최대 50%를 확보할 수 있고, 유동성 NFT를 통해 수수료 일부를 창작자에게 분배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엘리자랩스는 시가총액 25억 달러 규모의 오픈소스 프로토콜 ‘엘리자OS’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VC 앤드리슨 호로위츠 ‘a16z’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브랜드명을 ai16z에서 엘리자OS로 변경했다.
출시 첫날 15개 이상 프로젝트가 auto.fun에 합류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X 플랫폼 기반 경쟁형 소셜 에이전트 ‘파이트Fi’, 크립토나이트의 ‘CZAI’, 컴퓨트3의 컴퓨트 크레딧 토큰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솔라나 기반 토큰 런칭 에이전트 ‘시크릿, AI 음악 협업 플랫폼 ‘시그마 뮤직’, 이더리움·솔라나·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크로스체인 결제 에이전트 ‘아스트라’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