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창립자, NEO 코인 시세 급락에 “개인 투자금으로 NEO 코인 매수”

  • 3월 24일부터 4월 1일까지 NEO 가격 35.85% 하락…1천200억원 규모 대량 이동 발생

다 홍페이 네오(NEO) 창업자가 개인 자금으로 NEO를 매수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네오 재단은 최근 발생한 급격한 NEO 코인 폭락과 관련된 거래 내역을 공개했다.

다 홍페이는 4월 1일 X(구 트위터)를 통해 “개인 자금으로 하락장에서 매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네오 재단은 같은 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일까지 약 일주일 동안 NEO 시세가 약 35.85% 하락해 8달러에서 5달러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커뮤니티 내에서 원인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네오 재단은 원인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이번 시세 변동은 네오 재단(NF)이나 네오 글로벌 디벨롭먼트(NGD)와 무관하다”며, “재단이나 창업자 누구도 해당 기간 동안 NEO를 매도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온체인 분석 결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약 1,180만 NEO를 축적한 한 네오 레거시(Legacy) 주소(ATF3PcPnJqDRqtsuULUdJCU3VZm1EKnj3S)의 활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주소는 2021년 9월 7일 공식 마이그레이션 포털을 통해 1,114만5525 NEO를 네오 N3로 이전했고, 보너스를 포함해 총 1,125만6930 NEO가 N3 지갑(Ne7QvggBUhZUzj3NXAcUrRxqAQacrs1H8J)으로 이동했다.

이후 2021년 9월 17일 해당 자산은 두 번째 N3 지갑(NTFfgzRz6Z5uWR7K6cLXU8JmiXX8NvTGFW)으로 전량 이동됐으며, 그 뒤 여러 지갑을 거쳐 대부분 바이낸스 입금 지갑(NakBruoA4nFu4m9qoZhdm68b34Z9etpcAy)으로 입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에 따르면 3월 24일부터 약 일주일 간 두 번째 N3 지갑에서 총 925만 NEO(유통량의 약 13.2%)가 중간 지갑을 통해 바이낸스로 이동했다. 이 물량은 이후 바이낸스 핫월렛(NUqLhf1p1vQyP2KJjMcEwmdEBPnbCGouVp)으로 다시 이체됐다. 평균 가격 6.5달러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총 6,000만달러(약 870억원) 규모이며, 현재 두 번째 N3 지갑에는 200만 NEO가 남아 있다.

네오 재단은 “가격 하락과 주소 활동 사이의 연관성은 시점상 일치할 뿐,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분석에 사용된 정보는 모두 온체인 공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재단은 현재 거래소 및 블록체인 분석업체와 협력해 토큰 흐름을 추적 중이며,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커뮤니티의 신뢰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eb@economybl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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