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의 가상 통화 규제국(VARA)은 바이낸스 등 사업 라이센스 취득을 원하는 기업에 대해 감독을 강화할 의향이라고 블룸버그가 5일 보도했다.
지난해 FTX 붕괴 등의 배경이 있으며, 두바이는 혁신 촉진과 적절한 감독 균형을 추구한다고 한다.
VARA는 바이넌스에 소유구조, 거버넌스, 감사 관련 추가 정보 제공을 요청했으며, 이와 비슷한 정보를 다른 기업에도 요구했다.
블룸버그는 바이낸스의 규모와 복잡함으로 인해 VARA의 요청에 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바이낸스 담당자는 “사전 수속으로 VARA에 필요한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고 코멘트했다.
두바이 정부는 지난해 3월 VARA 창설을 발표한 후 바이낸스는 빠르게 라이센스 신청을 진행했다.
당시 CZ는 “두바이의 새 가상화폐 규제법은 비약적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3월 제1단계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9월에 라이센스 수준을 상향, 두바이의 적격 투자자에게 가상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현재는 모든 투자자에게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가 갱신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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