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운용사 T.로우프라이스 매니저, “비트코인 가격, 채굴 원가 수준… 투자 적기” 주장
26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익스체인지 콘퍼런스’에서 1조달러(약 1450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 중인 글로벌 투자사 T.로우프라이스의 도미닉 리조 글로벌 테크놀로지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지금은 비트코인에 투자 노출을 가져갈 적절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리조는 “비트코인은 전통적인 원자재처럼 평균 채굴 원가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이런 시점은 전통적인 원자재 투자에서도 통상적으로 매수 적기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원자재 투자에서 채굴 비용이 현물 가격과 근접하면 가격 하방이 제한적이라는 신호로 간주돼, 반대매매 전략(contrarian investing)을 구사하는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시점이다.
시장분석 블로그 매크로마이크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현재 평균 채굴 원가는 약 8만4770달러이며, 비트코인 시세는 현재 약 8만7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블록체인과 AI, 핀테크 혁신의 중심
리조는 블록체인과 디지털 결제를 핀테크와 인공지능(AI) 혁신의 핵심 축으로 지목했다. 그는 “세계가 점점 더 글로벌화되고 있으며, 현금에서 디지털 결제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디지털 결제는 기존에 소프트웨어화되지 않았던 영역에 소프트웨어 기반 접근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역시 이 변화의 일부로, 투자자들은 코인베이스(COIN), 로빈후드(HOOD) 같은 기업이나 AI 발전 수혜를 입는 암호화폐 채굴 기업 주식 등을 통해 일정 부분 포트폴리오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