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 탈취 사건 영향 해소 및 시장 신뢰 회복 목적
위믹스 팀이 100억 원 규모의 위믹스 코인 바이백(시장 매수) 계획을 공지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위믹스 플레이 브릿지에서 발생한 자산 탈취 사건의 시장 영향을 해소하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탈취된 위믹스 코인은 총 865만4,860개로, 사건 발생 당시(2월 28일) 코인마켓캡 기준 개당 1,011원으로 환산하면 약 87억5,000만 원에 해당한다. 이에 위믹스 팀은 추가로 12억5,000만 원을 더해 총 100억 원 규모로 바이백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수 방식과 기간
바이백은 시간 가중 평균 방식(TWAP)과 거래량 가중 평균 방식(VWAP)을 병행하여 시장 상황에 맞춰 진행된다. 최대 1년(365일) 이내에 완료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개시 일정은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다.
이는 단기 시세차익 거래 개입을 방지하고 시장 가격 왜곡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바이백이 진행될 거래소는 추후 공개되며, 완료 후에는 최종 바이백 수량과 보관 지갑 주소를 공지할 예정이다.
위믹스 팀은 3월 21일을 목표로 서비스 보안 재점검과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조치를 통해 플레이 브릿지 이슈로 인한 충격을 빠르게 회복하고, 생태계를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