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분석가 InvestAnswers, 아비트럼(ARB) 부정적 전망.
- 완전 희석 시가총액 1조 3천억 달러, 과도한 중앙 집중화 및 고래 집중, 87.2% 토큰 미해제 우려.
- 지난 주 에어드랍 후 가격 급락 (5.04달러 → 1.19달러).
유튜브 채널 InvestAnswers의 익명 진행자는 아비트럼이 1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해당 가격에 도달하려면 아비트럼의 완전 희석 시가총액(FDV)이 1조 3,000억달러(약 1,885조원)에 달해야 하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InvestAnswers는 아비트럼의 구조적 문제도 언급했다. 토큰 보유가 소수 고래 투자자에게 집중돼 있고, 프로젝트 전반이 지나치게 중앙 집중화돼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전체 토큰의 87.2%가 아직 락업 해제되지 않은 상태라는 점도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현재 아비트럼의 완전 희석 시가총액은 130억달러(약 18조 8,500억원) 이상으로, 이미 폴리곤, 솔라나 등 기존 대형 알트코인보다 높은 수준이다.
아비트럼은 지난주 전체 공급량의 12.75%를 에어드롭 방식으로 공개하며 첫 토큰 출시를 진행했다. 그러나 공개 당시 약 5.04달러(약 7,300원)였던 가격은 몇 시간 만에 약 1.19달러(약 1,700원)로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