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스탑 주문 문제로 인한 임시점검 후 현물거래 재개

3월 24일 오후 2시(UTC)부터 모든 거래 활동 정상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는 3월 24일 실시한 임시 시스템 유지 보수를 완료하고, 같은 날 오후 2시(UTC)부터 모든 거래 활동을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스탑 주문 처리 오류로 인해 현물 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히며, 점검에는 약 30~120분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시스템 점검 종료와 함께 사용자들은 주문 취소, 입금 처리, P2P 거래, 대출 및 상환, 자산 이전 등 계정 관련 모든 기능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현물 거래 재개 직후 출금 서비스도 이어서 가능해졌다.

다만 스탑 주문 기능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일시적으로 중단되며, 기존 스탑 주문은 자동으로 만료 처리됐다.

바이낸스는 선물 및 마진 거래에서 오픈 포지션을 보유 중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현물 시장 재개에 따른 가격 변동에 대비해 담보 잔액을 미리 재평가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