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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후오비(HTX) 글로벌 고문이자 트론(TRON) 창립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이 홍콩 컨센서스 컨퍼런스 원탁 포럼에 참석해 “디파이(DeFi)의 잠재력: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과 트론(TRON)과의 대화”를 주제로 발언했다.
저스틴 선은 지난 5년간 암호화폐 업계가 암호화폐를 주류 금융에 통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WLFI가 기존 금융과 암호화폐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이 업계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WLFI와의 협업이 빠르고 원활하게 진행되었다고 덧붙였다.
밈코인의 미래와 시장 신뢰 회복 필요성
현재 밈 코인 시장에 대해 저스틴 선은 밈 코인이 암호화폐의 미래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 올바른 방식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지코인과 시바이누같은 성공적인 밈 코인은 초기부터 높은 가치로 판매되지 않았으며, 커뮤니티 주도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현재 일부 밈 코인이 벤처캐피탈(VC) 투자로 인해 높은 초기 가치로 시장에 출시되면서 가격 폭락과 신뢰 상실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트론, 향후 개발 계획 발표
저스틴 선은 포럼에서 향후 트론 생태계의 주요 개발 계획도 공개했다.
- 분산형 스테이블코인 USDD 확대
- 현재 시장 가치: 2억 달러(약 2,900억 원)
- 단기적으로 시장 가치를 두 배로 확대할 계획
-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최적화를 통해 20%의 높은 수익률 유지 목표
- AI와 블록체인의 결합
- 2025년 2분기, 딥시크 기반 AI 제품 출시 예정
-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