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P 프로토콜, LIBRA 토큰 관련성 부인.
- KIP 프로토콜, Kelsier Ventures 책임전가, KIP는 기술 지원.
- LIBRA, 출시 직후 폭락, 사기 의혹.
- 밀레이 대통령, 홍보 후 연관성 부인.
- 뉴욕타임즈, “리브라 토큰 홍보로 밀레이 대통령 비난 받아”
KIP 프로토콜은 16일, 리브라(LIBRA) 토큰 출시와 관련된 오해를 해명하며, 자신들은 토큰 발행이나 시장 조작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KIP 프로토콜에 따르면, LIBRA 토큰의 출시는 Kelsier Ventures와 Hayden Davis가 주도했으며, 토큰 발행과 시장 조성은 전적으로 그들의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KIP 프로토콜은 출시 이후에 프로젝트에 초대되어 아르헨티나 내 AI 기반 기술 인프라 구축과 현지 기업 지원을 위한 자금 집행 관리 역할을 맡았다고 강조했다.
KIP 측은 이번 사태로 FUD(공포, 불확실성, 의심)와 직원에 대한 위협까지 받았지만, 출시 과정에서 단 한 개의 토큰이나 SOL도 다루지 않았으며, 어떠한 수익도 얻지 않았다고 밝혔다.
Kelsier Ventures와 논의한 결과, 다음과 같은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오늘 발생한 모든 SOL은 유동성 풀(LP)에 재투입
- 모든 시장조성 수수료는 아르헨티나의 재단에 기부
- 해당 재단이 프로그램을 원래 계획대로 운영
또한, KIP 프로토콜은 “우리는 토큰 발행이나 시장조성을 하지 않는 기술 회사”라며, “AI 인프라와 기술 혁신에만 전념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리브라 홍보 게시글 트윗 후 삭제
한편, 이번 LIBRA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가 X(구 트위터)에 홍보하며 주목을 받았으나, 출시 후 몇 시간 만에 95% 이상 폭락하며 큰 논란을 일으켰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에 따르면, 토큰 가격이 급등한 직후 LIBRA 팀과 연관된 8개의 지갑이 1억 700만 달러(약 1,550억 원) 상당의 토큰을 현금화했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이 95% 폭락하며 내부자 거래(rug pull) 의혹이 제기됐다.
밀레이 대통령은 이후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프로젝트와의 연관성을 부인하며 프로젝트에 대해 잘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16일 뉴욕타임즈는 해당 사건으로 밀레이 대통령이 비난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로젝트 추가 조사 결과… 의혹 증폭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조사에서 다음과 같은 의혹이 제기됐다:
- 웹사이트 도메인, 토큰 출시 몇 시간 전 등록 및 1년만 사용 계약
- 웹사이트 소유자 정보 비공개 및 제한된 도메인 상태
- 전체 토큰 공급량 중 50%가 단일 지갑에 집중
- 82% 이상의 토큰이 잠금(Lock-up) 없이 언제든 판매 가능
메타마스크(MetaMask)는 Viva La Libertad 프로젝트의 공식 웹사이트에 대해 피싱 경고(Phishing Warning)를 표시하며,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유명인사의 홍보 밈코인, 사기 프로젝트, 러그풀(Rug Pull)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Announcement on $LIBRA
— KIP Protocol (@KIPprotocol) February 15, 2025
There has been a lot of misinformation surrounding the $LIBRA launch and KIP’s role. To clarify:
The token launch and market making were fully handled by @KelsierVentures, represented by Hayden Davis, the initiators of the project. None of the wall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