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 저널(WSJ) 기자 닉 티미라오스는 모든 월별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동일한 중요성을 가지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하며, 특히 1월 CPI 데이터가 인플레이션 압박에 직면한 현재 경제 상황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티미라오스는 지난 몇 년 동안 미국의 1월 물가 상승률이 다른 시기보다 강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티미라오스는 지난 몇 년 동안 미국의 1월 물가 상승률이 다른 시기보다 강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이 효과를 보고 있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티미라오스는 연준이 상당한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향후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UBS,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연준의 가격 및 임금 예측 부문을 운영했던 UBS의 앨런 디트미스터(Alan Detmeister) 는 1분기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연준의 기존 전망과 일치하지 않더라도, 관세 인상과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해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디트미스터는 “이러한 요인들은 연준이 금리 인하에 있어 더 신중한 접근을 취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