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랭클린 템플리턴, 솔라나 상장지수펀드 시장 진출
- SEC 임원 교체,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 승인 가능성 확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월 11일(현지시간)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에 대한 심사 절차를 시작했다.
SEC의 이번 심사는 21쉐어즈, 비트와이즈, 캐너리 캐피탈, 반에크 등 4개 자산운용사가 Cboe BZX 거래소를 통해 제출한 상장 규칙 변경 신청서를 접수한 상태다. 현재 진행 상황이 과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 승인 과정과 유사한 절차를 따르고 있다.
이날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도 솔라나 상장지수펀드 시장에 진출했다. 프랭클린 템플리턴은 델라웨어주에서 ‘프랭클린 솔라나 트러스트’ 등록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상장지수펀드 출시 준비에 나섰다.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 승인 가능성↑
SEC는 지난주 그레이스케일이 운용 중인 솔라나 트러스트의 상장지수펀드 전환에 대한 공개 의견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해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상장지수펀드로 전환할 때와 유사한 전략을 솔라나에도 적용하고 있다.
Cboe BZX 거래소는 지난달 각 운용사의 솔라나 상장지수펀드 상장을 위한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SEC의 새로운 임원들 하에서 솔라나뿐만 아니라 라이트코인, 리플 등 시가총액이 큰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증권거래위원회가 향후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 승인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