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오텍스 네트워크 성장세
- 아이오텍스, 2024년 4분기 거래량 1,267%, 수수료 205% 증가.
- AI 에이전트 BinoAI 출시, DePIN 데이터 활용 AI 개발 촉진.
- 퀵실버(DePIN-AI 통합), ioID(온체인 신원 검증) 등 솔루션 공개.
7일 메사리(Messari)는 아이오텍스(IoTeX)의 2024년 4분기 온체인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오텍스 네트워크는 거래량과 수수료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인공지능(AI)과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통합에서도 진전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2024년 4분기 아이오텍스 네트워크의 일일 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1,267% 급증해 384,300건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수수료는 205% 증가해 448,500달러(약 6억 4,775만 원)를 기록했다.
수수료 상승은 가스 수수료와 탈중앙화 거래소(DEX) 수수료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AI와 DePIN 통합
아이오텍스는 AI와 DePIN 통합을 위해 ai16z의 ELIZAOS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개발된 자율 AI 에이전트 BinoAI를 출시했으며, Eliza Labs와 협력해 DePIN 데이터를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촉진했다.
또한 DePIN 데이터와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Quicksilver 미들웨어 프레임워크를 선보였고, ioID라는 스마트 기기 온체인 ID 솔루션을 통해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 간 연결성을 강화했다.
네트워크 기능 강화 및 이더리움 상호 운용성 확대
2024년 12월 아이오텍스는 V2.1 버전을 출시하며 캔쿤(Cancun) EVM과의 호환성을 도입,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했다. 이 업데이트로 이더리움과의 상호 운용성이 확대돼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와의 연계가 가능해졌다.
아이오텍스 네트워크는 EVM 호환 레이어 1(L1) 블록체인, 오프체인 컴퓨팅 미들웨어, 개방형 하드웨어를 결합해 IoT 장치와 기계, 센서 데이터를 온체인 생태계로 연결한다. 네트워크는 무작위 위임 지분 증명(Roll-DPoS) 합의 메커니즘을 채택하고 있으며, IOTX 토큰을 스테이킹해 대리인에게 투표함으로써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퀵실버: DePIN-AI 통합 핵심 프레임워크
아이오텍스의 퀵실버는 DePIN과 AI 에이전트를 통합하는 핵심 프레임워크로, 실시간 데이터 처리, AI 기반 상호작용, 환경 감지 및 해석 기능을 제공한다. DePIN은 AI 에이전트의 ‘감각 기관’ 역할을 하며, 분산된 IoT 장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제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한다. 이 과정에서 영지식 증명을 활용해 데이터 신뢰성을 검증한다.
퀵실버의 첫 번째 버전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출시됐으며, 공식 테스트넷 출시는 2025년 1분기로 예정됐다.
ioID: 온체인 신원 검증 솔루션
퀵실버의 핵심 구성 요소인 ioID 프로토콜은 스마트 장치와 센서를 검증 가능한 ID를 가진 온체인 엔터티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장치 간 신뢰성과 보안을 확보하고, 다양한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블록체인 기반 AI 스웜(swarm)을 구축할 수 있다.
아이오텍스 로드맵
아이오텍스는 AI와 DePIN의 통합 및 네트워크 기능 강화를 통해 2025년에도 분산형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개발 하려한다. 특히 퀵실버와 BinoAI와 같은 솔루션을 통해 아이오텍스는 스마트 시티, 정밀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것을 목표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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