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 코인베이스, 크립토닷컴, 서클 임원 등 주요 후보자로 가상자산 업계 인사 대거 포함
7일, 뉴욕 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암호화폐 자문 위원회(Crypto Advisory Committee) 위원 후보 명단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명단에는 암호화폐 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자문 위원회 후보로 거론된 인사들은 다음과 같다.
- 마르코 산토리: 전 크라켄(Kraken) 법률 고문
-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Ripple) 공동 창립자
- 프랭크 차파로: 암호화폐 전문 팟캐스트 진행자
- 제레미 알레어: 서클(Circle) CEO
-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Coinbase) CEO
- 크리스 마르잘렉: 크립토닷컴(Crypto.com) CEO
해당 명단은 자문 위원회의 모든 후보를 포함한 것은 아니며, 최종 구성은 각 인사의 업계 경험과 전문성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자문 위원회 구성이 향후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및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정부 입장 변화
트럼프 대통령은 디지털 자산 시장 태스크포스 설립을 위한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가 디지털 자산 및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러한 움직임을 환영하며, 정부의 정책 방향이 디지털 통화에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