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oe BZX 거래소, 비트와이즈, 21쉐어스, 카나리 캐피털 위한 리플 현물 ETF 상장 신청(19b-4).
- SEC 승인 절차 시작, 현물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승인 이후 신청 쇄도.
- 위즈덤트리, 그레이스케일, 코인셰어즈 등도 리플 ETF 신청 경쟁.
Cboe BZX 거래소는 비트와이즈(Bitwise), 21쉐어스,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을 대신하여 시가총액 기준 4위 암호화폐인 리플(XRP)을 추적하는 현물 상장지수상품(ETP)을 상장 및 거래하기 위한 19b-4를 제출했다고 7일 더블록이 보도했다.
19b-4 제출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암호화폐 ETF를 제안하기 위한 2단계 절차 중 두 번째 단계이다. SEC가 승인하면 해당 서류는 연방 관보에 게시되어 기관의 승인 절차가 시작된다.
비트와이즈는 10월에 현물 리플 ETF 등록을 처음 제출했고, 21쉐어스는 11월에 SEC에 리플 ETF에 대한 S-1 등록 명세서를 제출했다.
SEC는 2024년 1월에 현물 비트코인 ETF 상장을 승인했고, 지난여름에는 현물 이더리움 ETF를 승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에 힘입어, 발행사들은 지난 몇 주 동안 암호화폐 현물 ETF 신청서를 쏟아내고 있다.
위즈덤트리(WisdomTree)는 12월에 SEC에 현물 리플 ETF를 신청했고, NYSE Arca는 1월 30일에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리플 트러스트를 현물 암호화폐 ETF로 전환하기 위한 19b-4 서류를 제출했다. 코인셰어즈(CoinShares) 또한 지난달 “CoinShares XRP ETF”에 대한 등록 명세서를 제출했다.
퍼포즈 인베스트먼트(Purpose Investments)는 1월 31일 세계 최초의 리플 ETF 발행사가 되기를 희망하며 캐나다 규제 당국에 리플 ETF에 대한 예비 투자 설명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