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 소셜과 트루스+를 운영하는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나스닥: DJT, 이하 TMTG)은 6일(현지시간), 맞춤형 상장지수펀드(ETF) 및 분리 관리 계좌(SMA) 출시에 앞서 관련 브랜드 ‘트루스닷파이(Truth.Fi)’에 대한 상표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TMTG가 미국 특허청에 상표 출원을 신청한 이름은 다음과 같다.
- Truth.Fi Made in America ETF
- Truth.Fi Made in America SMA
- Truth.Fi U.S. Energy Independence ETF
- Truth.Fi U.S. Energy Independence SMA
- Truth.Fi Bitcoin Plus ETF
- Truth.Fi Bitcoin Plus SMA
이들 상품은 금융 서비스 및 핀테크 전략을 포괄하는 브랜드 ‘트루스닷파이’의 일부로, TMTG는 이를 통해 금융 분야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TMTG는 해당 전략을 위해 최대 2억5천만 달러(약 3,625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며, 찰스 슈왑이 수탁을 맡고 TMTG와 협력해 SMA를 개발한다. 또한 투자운용사 요크빌 어드바이저 계열사와 서비스 계약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요크빌은 향후 투자 자문사로서 상품 등록 및 규제 절차를 주도하게 된다.
TMTG 회장이자 최고경영자인 데빈 누네스는 “우리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을 통해 미국 에너지, 제조업, 시장 전반에서 ‘워크 펀드’와 ‘디뱅킹’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미국 우선주의 원칙을 신뢰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제품 구성을 지속적으로 미세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크빌 사장 마크 안젤로는 “TMTG와 함께 미국 우선주의 투자 전략을 구체화하는 다음 단계를 밟게 되어 기쁘다”며 “TMTG의 전략적 금융 파트너로서 트루스닷파이 브랜드에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