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 시장의 블록체인 도입
- 미국 주요 주식 1,000여 종 토큰화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가 미국 주식, 채권 및 상장지수펀드(ETF) 등 공공 증권에 온체인으로 접근할 수 있는 온도 글로벌 마켓(Ondo Global Markets)을 출시했다.
온도 파이낸스는 “스테이블코인이 달러를 디지털화한 것처럼, 온도 글로벌 마켓은 증권을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도 글로벌 마켓은 기존 증권 투자 환경에서 발생하는 높은 수수료, 접근 제한, 거래 비효율성 및 상호 운용성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 주요 증권 1,000여 종 토큰화
온도 글로벌 마켓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에 상장된 1,000여 개의 증권에 대한 온체인 노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포함되는 자산은 고정 수익 ETF 및 애플, 테슬라 등의 개별 주식이 포함된다.
온도 파이낸스는 “온도 글로벌 마켓에서 발행되는 토큰은 각각 기초 자산(예: 공공 주식)으로 1:1 담보되며, 스테이블코인처럼 미국 외 지역에서도 자유롭게 이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발행자가 유통 계층에서 권한을 부여할 수 있도록 통합 권한 관리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산 관리자와 글로벌 투자자 연결
온도 글로벌 마켓은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기관 및 자산 관리자들에게도 새로운 투자 및 유통 채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디파이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온도 파이낸스의 총 예치자산(TVL)은 6억 5,000만 달러(약 9,425억 원)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도 글로벌 마켓의 출시는 전통 금융 시장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되며, 향후 금융 시장에서의 토큰화 자산 활용 가능성이 더욱 주목될 전망이다.
출처: 온도 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