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인 시장, 급반등… 트럼프의 캐나다·멕시코 관세 인상 한달 연기, 중국은 협상 예정

가상화폐 시장이 급반등하며 전일 대비 상승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지난 3일 91,000달러선 까지 급락했지만, 현재 10만달러선으로 복귀한 상태다.

주요 배경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인상이 한 달 연기된 점이 꼽힌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의가 4일로 예정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금리 상승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관련뉴스: 트럼프, “24시간 내 중국과 대화 가능성 커”… 합의 불발 시 관세 인상 경고

이로 인해 미국 10년물 국채(표면이율 4.250%) 금리는 전주 대비 0.01% 상승한 4.55%로 거의 변동이 없는 수준을 유지했다.

가상화폐 시황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NISHI에 따르면, 펀딩 비율은 여전히 롱 포지션이 불리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증가하는 액티브 OI(미결제약정)에는 숏 포지션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가격 변동에 따라 숏 커버(매수 환매)가 발생하기 쉬운 시장 상황이 형성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일부 거래소에서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낮은 백워데이션 현상이 발생하며 수요 초과 상태를 보였다.

옵션 시장에서는 1월 말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풋콜 레이쇼(PCR)가 하락세로 전환되며, 투자자들의 시장 전망이 점차 강세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상황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과 행동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4년 전과 다름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트럼프의 돌발적인 행보는 예측이 어려워 시장을 급변시키는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향후 주요 일정

  • 2월 4일 미국 ISM 제조업 경기지수 발표
  • 2월 6일 체코 중앙은행 정책 결정 회의
  • 2월 7일 미국 고용통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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