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프로젝트 에이아이식스틴즈(ai16z)의 창립자 쇼우(Shaw)가 29일(현지시간) X를 통해 포괄적인 리브랜딩 계획을 발표했다. ai16z는 엘리자OS(ElizaOS)로 변경되며, 기존의 핵심 기술과 커뮤니티는 그대로 유지된다.
쇼우는 ai16z가 초기에는 7만5000달러(약 1억875만 원) 모금을 목표로 한 자율 투자 시스템에서 출발했으나, 빠르게 성장하며 웹2·웹3 분야에서 주요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해당 과정에서 보다 명확하고 통합된 브랜드 정체성이 필요해 리브랜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엘리자는 프로젝트의 마스코트이자 상징으로 유지되며, ai16z의 토큰 티커(ai16z)는 당분간 변동 없이 유지된다. 향후 DAO(탈중앙화 자율 조직) 투표 모듈이 출시되면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변경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토큰은 발행하지 않으며, 기존 계약 주소는 그대로 유지된다.
AUM 300x 증가, Eliza v2 개발
쇼우는 “우리는 단 3개월 만에 운용 자산(AUM)을 300배 성장시켰으며, 이제 엘리자OS라는 통합된 브랜드와 함께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려 한다”며, “가장 기능이 풍부한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인 엘리자 v2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자OS의 브랜드 자료는 GitHub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로드맵, DAO 토큰·보유량 및 거버넌스에는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