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나스닥 100, 40주년 맞아… 암호화폐 기업이 미래 성장 동력?”

  • 스트래티거스 증권, “비트코인과 QQQ, 각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 차지할 것”
  • “암호화폐 시장 확장, 옵션 사업 인기”
  • “암호화폐 ETF 시장 호황, 규제 명확성이 미래 성장 핵심”

31일 CNBC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가 이번 주 40주년을 맞이하며 역사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트래터거스 증권의 토드 손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기업들이 나스닥 100 지수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지난 수십 년간 IT 혁신을 이끌어온 나스닥 100 지수에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기업들이 향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비트코인과 QQQ, 각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 차지할 것”

손은 CNBC의 “ETF 엣지”에서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 있는 것처럼 QQQ는 기술주에 있다”며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QQQ는 기술주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종가 기준 나스닥 100 지수는 1985년 1월 31일 출범 이후 17,106%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은 규제 완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데 일조했으며,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4,000 달러(약 1억 5000만 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확장, 옵션 사업 인기

손은 암호화폐 시장의 확장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생각하며, “최근에 보았던 몇 가지 서류 제출을 기반으로 이미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암호화폐 옵션 사업의 인기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암호화폐를 통해 이제 위험 관리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상승세를 얻고 싶지만 수입도 원한다면 변동성을 제한하고 주간 또는 월간 수입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커버드 콜 암호화폐 ETF를 구매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나스닥을 통해 계속해서 일어날 중요한 일들이다”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ETF 시장 호황, 규제 명확성이 미래 성장 핵심

암호화폐 ETF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2024년 1월 5일 출시되어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는 30일 기준 580억 달러(약 84조 원) 이상의 자산을 모았다.

넬슨 그릭스 나스닥 사장은 규제 명확성이 암호화폐의 미래 성장에 핵심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같은 인터뷰에서 “디지털 암호화폐와 같은 것들을 중심으로 전체 부문이 발전하고 있다”며 암호호폐가”실제로 무엇이 될 것인지에 대한 규칙에 더 명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

디지털자산 · 코인 주요소식 헤드라인

7/3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20억원 순유출

7/3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5545억원 순유입

7/2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554억원 순유입

다날,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20건 출원

바이낸스 알파, 인피니티 그라운드(AIN) 코인 5일 상장 예정

바이낸스 알파, 밈코어(M) 코인 상장·에어드랍 진행

코인원, 뉴턴 프로토콜(NEWT) 코인 원화마켓 상장 예정

디지털자산 주요소식

미국 중국 관세 전쟁

미국, 중국 대상 반도체 소프트웨어 수출규제 철회

업비트

업비트, 무뎅(MOODENG) 코인 원화·BTC·USDT 마켓 상장 예정

이코노미블록

디지털자산 · 코인 주요소식 헤드라인

트럼프, ‘빅 뷰티풀 법안’ “오늘밤 처리 임박, 역대 최대 감세”

트럼프, 관세 행정명령 서명

美 증시 사상 최고치…트럼프-베트남 무역 합의에 투심 개선

인기뉴스

1

머스크 “트럼프, 여러 분쟁 해결…공은 인정해야” 언급

트럼프 / 일론머스크
2

업비트, 무뎅(MOODENG) 코인 원화·BTC·USDT 마켓 상장 예정

업비트
3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상위 50개 코인, ETF 상장될 정도로 기준 완화될 것”

코인 이미지
4

도이치방크·갤럭시·플로우, 독일 첫 MiCA 승인 유로 스테이블코인 추진

도이체방크
5

미국 M2 통화공급 사상 최대, 비트코인 기대감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