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세티, 암호화폐 채굴 사업 진출
- 유휴 용량 활용
러시아 최대 에너지 공급업체 로세티(Rosseti)가 암호화폐 채굴 사업에 진출한다.
27일 타스 통신에 따르면, 로세티는 특정 전원 공급 센터가 비트코인 채굴 회사와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로세티는 “암호화폐 채굴 인프라 구축을 조정하는 운영자” 역할을 수행하며, “활용률이 낮은 전원 공급 센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암호화폐 채굴을 통해 유휴 용량 활용도를 높이고, 전력망 부하 및 관세 수입 증가를 통해 러시아 경제 발전과 세수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세티는 저부하 전력 센터의 채굴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특별 전기 요금 정책을 채택하고 전력망 부하 관리 기능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