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시세 상승으로 손익분기점 접근

  •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의 투자 성과 주목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손익분기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 8월 인플레이션 헤지를 이유로 비트코인 투자를 결정한 이후, 총 132,500BTC를 매입했다. 당시 평균 매입 가격은 3만 397달러였으며, 총 투자금은 40억 3,000만 달러(약 5조 2,900억 원)였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30,137달러에 접근하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투자가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커졌다.

DB 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44% 상승하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가치는 37억 달러(약 4조 8,600억 원)를 넘어섰다. 현재 기준 손실은 7.15%로, 약 2억 8,500만 달러(약 3,700억 원) 규모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3월 10일부터 주가는 13% 이상 상승해 현재 2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며 변동하는 경향이 있다.

엘살바도르, 테슬라, 블록의 비트코인 투자 현황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 중 엘살바도르는 현재 38%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투자로 1억 9,000만 달러(약 2,500억 원)의 이익을 실현하며 14.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블록(Block)도 비트코인 거래를 통해 460만 달러(약 60억 원)의 이익을 거뒀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암호화폐 투자 전략이 재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경우,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가격 하락 시 다시 손실을 볼 위험도 존재한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규제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테슬라, 블록 등 주요 기업들의 투자 전략과 성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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