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BTC)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가 손익분기점에 근접해 가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포지션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의 큰 폭 하락 이후, 회사의 재무 건전성이 위험에 처해 있었으나, 최근 가격 상승에 따라 주력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2020년 8월, 세일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로 비트코인에 투자할 결정을 내리자,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40억 3천만 달러의 장부 가치를 가진 132,500BTC를 투자했다.
평균 인수 가격은 $30,397이었다.
비트코인 구매는 부채 거래 및 채권 제공을 통해 이루어졌다.
최근 DB Newswire 트윗에 따르면,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이 44% 상승하여 Microstrategy의 BTC 베팅이 손익분기점인 $30,137에 가까워졌다.
세일러의 BTC 포트폴리오의 현재 가치는 37억 달러 이상이며, 비트코인 구매의 현재 손익은 -7.15%로 -2억 8,500만 달러이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또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3월 10일부터 주가는 13% 이상 상승했으며, 현재 $267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는 종종 주력 암호화폐의 기복에 따라 변동한다.
엘살바도르, 테슬라, 블록의 비트코인 포지션
또한 엘살바도르의 친암호화폐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의 유명한 비트코인 베팅에 대해 설명했다.
엘살바도르의 BTC 거래는 현재 38%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테슬라(Tesla)와 블록(Block)은 수익성 있는 비트코인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테슬라는 BTC에서 1억9천만 달러의 실현 이익으로 14.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블록(Block)은 비트코인 거래를 통해 460만 달러의 이익을 올렸다.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다양한 기업들이 이를 이용하여 투자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암호화폐 채택과 관련된 기업들의 재무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같은 기업들은 손익분기점에 접근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회사의 건전성을 개선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이러한 투자 전략은 높은 위험을 수반한다.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경우,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같은 기업들은 다시 손실에 처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투자 전략은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테슬라, 블록 등 다양한 기업들의 비트코인 투자 성과와 시장 동향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규제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들 기업들의 투자 전략과 성과는 시장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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