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2일 폭스 뉴스 진행자 션 해니티와 오벌오피스에서 첫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인터뷰다.
해니티의 프로그램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11시에 방영될 예정이며, 인터뷰는 사전 녹화로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 계획, 최근 행정명령, 그리고 취임 후 첫 100일 동안의 우선 과제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뉴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인터뷰는 그가 오랜 시간 신뢰해 온 션 해니티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해니티의 쇼는 평균 280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며, 해당 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다.
NPR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에는 폭스 뉴스 출신 인사 19명이 포함되어 있어 폭스 뉴스와 트럼프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첫 임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ABC의 데이비드 뮤어와 첫 TV 인터뷰를 가진 바 있다.
이번 인터뷰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방향과 초기 행보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