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소유권 구조 변경 요구
- 머스크, 틱톡 X계정 팔로우
1월 20일, 틱톡은 미국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바이트댄스 관계자는 “미국과의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법안 시행이 유예되어 운영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틱톡은 성명을 통해 서비스 복원 과정에서 “서비스 제공업체와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명확히 해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틱톡은 미국 내 1억 7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와 700만 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수정헌법 제1조를 강력히 지지하고 자의적인 검열에 반대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소유권 구조 변경 요구
1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틱톡 금지 연장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틱톡이 미국 내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선 50%의 소유권을 미국이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통해 틱톡이 미국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언급하며, 승인 없이는 플랫폼이 존속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틱톡이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을 경우 “수천억 달러, 심지어 수조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지닐 것”이라며 경제적 잠재력을 언급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틱톡의 공식 X(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며 틱톡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