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일론 머스크에 증권법 위반 혐의로 제소

  • SEC, “머스크, 트위터 지분 9% 이상 매입 후 11일 지연 공시”
  • 지연 공시로 머스크, 최소 1억 5천만 달러(약 2,175억 원) 부당 이득
  • 머스크 측, “잘못 없다” 반박

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증권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SEC는 머스크가 2022년 3월 트위터 보통주 9% 이상을 매입했음에도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지 않은 것은 연방 증권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11일 지연된 후인 2022년 4월 4일 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자신의 실소유권을 공개했다.

SEC는 지연 공시로 인해 머스크가 인위적으로 낮은 가격에 트위터 주식을 계속 매집하여 최소 1억 5천만 달러(약 2,175억 원)의 부당 이득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2022년 4월 4일 트위터 주가는 전일 종가보다 27% 이상 상승했다.

머스크의 변호사는 머스크가 잘못한 것이 없으며 소송은 “희극”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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