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가상화폐 시장은 미국 장기 금리 전망이 4.89%까지 상승하며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여파로 매도 압력이 강화됐다. 다만 비트코인 시세는 한때 9만 달러(약 1억 3,050만 원)를 하회했지만, 트럼프가 취임 당일 비트코인 관련 대통령령 발표를 계획이 보도되면서 하락폭을 빠르게 회복해 반등세로 전환했다.
비트코인 시황
파생상품 시장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해지며 비트코인 가격은 9만 달러 부근까지 하락 했지만 워싱턴 포스트가 트럼프 취임식 당일 비트코인 관련 정책을 대통령령으로 발표할 가능성을 보도하면서 파생상품 시장을 중심으로 환매가 진행되었고 빠르게 상승 전환하였다.
암호화폐 분석가 NISHI에 따르면, 9만 달러 붕괴로 인해 상·하단 지지 라인이 약화된 상태다. 이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해 향후 시장 움직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재료
미국 장기 금리 전망 상승: 상승세가 지속되며 비트코인 시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8년 조정 국면과 유사성: 비트코인은 최근 7일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2018년 초 비트코인 조정 국면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안: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제안한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안이 주목받으며, 시장이 성장하는데 일조해왔다. 해당 방안이 실현될 경우 시장 심리 개선과 장기적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향후 주요 일정
- 1월 15일: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 발표
- 1월 16일: 미국 12월 소매 매출
-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