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얼(USUAL) 프로토콜 업데이트 후 USD0++ 코인 시세 하락… 커뮤니티 반발

USD0++
USD0++
  • 이중 출구 옵션 도입… 조건부 상환 또는 최저 가격 상환
  • 커뮤니티, “사전 고지 없는 변경… 투자자 기만” 비판

10일 더블록에 따르면, 실물자산(RWA)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0 프로젝트 유주얼의 스테이킹 토큰 USD0++ 시세가 10일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0.915달러로 8.5% 급락했다. 이는 프로토콜의 이중 출구 업데이트 발표 후 발생했다.

USD0++ 란?

유주얼의 USD0는 미국 재무부 채권으로 뒷받침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현재 1달러에 고정되어 있다.

USD0++는 제로 쿠폰 채권처럼 작동하며 4년 동안 락업되어 있다가 만기 시 유주얼의 유틸리티 및 거버넌스 토큰인 USUAL 토큰을 지급받는다.

USD0++는 이론적으로 연 4%의 무위험 수익률을 제공하며, 만기 가치는 1달러다. 그러나 이번 업데이트로 USD0++의 조건부 출구 옵션이 변경되며 즉각적인 영향을 받았다.

이중 출구 옵션 도입

유주얼은 USD0++에 대한 이중 출구 옵션을 도입했다. 따라서 USD0++ 투자자는 누적 수익의 일부를 포기하고 USD0++를 1:1 비율로 상환하거나, 현재 0.87달러로 설정된 최저 가격으로 상환할 수 있다.

최저 가격은 향후 4년 동안 점진적으로 1달러까지 상승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사전 고지 없는 변경… 투자자 기만” 비판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USD0++가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1달러에 고정되어 거래되고 마케팅했다고 주장하며, 사전 고지 없이 최저 가격을 도입한 것은 투자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 커뮤니티 구성원은 “유주얼 머니 팀은 USD0++가 1:1로 USD0로 상환 가능하다고 주장해 왔다”며 “갑자기 0.87달러의 최저 가격을 적용하여 용자 자산의 13%를 사실상 증발시킨 셈”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일부 구성원은 이번 조치가 장기적으로 긍정적일 수 있다고 옹호했다.

“USD0++는 본질적으로 USD0의 채권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상환 조건 변경 이후 USD0++ 대량 매도… 커브 풀 불균형 심화

상환 조건 변경 이후 많은 투자자가 USD0++를 매도하면서 USD0/USD0++ 커브 풀에서 USD0++ 비율이 92%까지 증가하는 등 풀 불균형이 심화되었다.

유주얼은 지난 12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의 준비금 다변화를 위해 M^0의 M 토큰 확장 버전인 유주얼M(UsualM)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달 바이낸스와 크라켄 벤처스는 유주얼의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으며, 에테나, 온도, 에코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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