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마이크로스트래티지 임원, 지난해 대규모 자사주 매각

• 코인베이스 CEO, 6억 3,600만 달러 매각…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업자, 4억 1,080만 달러 매각

4일 블록웍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식 문서를 분석한 결과, 2024년 S&P 500 상위 60개 기업 임원들이 총 369억 달러(약 51조 6,600억 원) 상당의 회사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호화폐 기업 임원 4명이 상위 25위 안에 포함돼 주목받았다.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6억 3,600만 달러(약 8,904억 원)어치 주식을 매각해 8위를 기록했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는 4억 1,080만 달러(약 5,751억 원)어치 주식을 매각해 15위에 올랐다.

코인베이스 공동 창업자 프레드 에르삼은 2억 380만 달러(약 2,853억 원)어치 주식을 매각해 22위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 최고운영책임자(COO) 에밀리 최도 1억 8,640만 달러(약 2,610억 원)어치 주식을 매각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