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2025년 비트코인, 강세장 지속 전망… 기관·국가·거시경제 환경까지 훈풍”

• ETF 시장 확대, 스위스 비트코인 준비금 도입 추진, 각국 중앙은행 완화적 통화 정책 가능성

2025년, 비트코인은 강력한 펀더멘털과 전례 없는 모멘텀을 바탕으로 강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포브스가 4일 새해 첫주를 맞아 보도했다.

포브스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로 기관 투자자, 국가, 거시경제 환경 등 모든 요인이 비트코인 강세장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2025년은 비트코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기관 투자자, 비트코인 ETF 통해 시장 참여 확대

비트코인 네트워크 해시레이트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00달러 또는 1,000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온체인 지갑 주소 수도 급증했다.

기관 투자자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의 비트코인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ETF는 지난 1년 동안 보유량을 2배 이상 늘렸으며, 스테이블코인 테더는 7,600 BTC 이상을 추가 매입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2,138 BTC를 추가 매입하며 기업의 비트코인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 각국 정부, 비트코인 준비금 도입 움직임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6,000 BTC를 넘어섰고, 홍콩은 비트코인을 공식 준비 자산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에서도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마련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 비트코인에 우호적

중국 채권 시장의 불안정과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 정책 가능성은 비트코인 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비트코인 ETF 시장, 다양한 상품 출시

비트코인 ETF 시장은 다양한 상품 출시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Strive의 비트코인 채권 ETF, Bitwise의 비트코인 표준 기업 ETF 등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옵션을 제공한다.

블랙록의 IBIT 펀드는 11개월 만에 500억 달러(약 70조 원) 이상의 자산을 모으며 비트코인 ETF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 NYDIG, 비트코인 담보 대출 전략 추진

NYDIG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활용하는 대출 전략을 통해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 시장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담보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자금 조달 방식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모건 스탠리, 비트코인 직접 거래 서비스 제공 탐색

모건 스탠리의 E-Trade는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직접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통 금융 기관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사례로, 비트코인의 주류 금융 시장 편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각국 정부, 비트코인 준비금 도입 논의 활발

스위스는 국민투표를 통해 스위스 중앙은행의 비트코인 보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독일, 홍콩 등에서도 비트코인 준비금 도입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 2025년, 비트코인 강세장 지속 전망

갤럭시 리서치는 2025년 비트코인 가격이 18만 5천 달러(약 2억 5,9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