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 살라메, 캐롤라인 엘리슨, 감형
워싱턴 포스트는 27일,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 사건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전직 임원 두 명의 형기가 단축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연방 교도소 웹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라이언 살라메 전 FTX 디지털 마켓 공동 CEO는 당초 7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으나, 현재 2031년 3월 석방될 예정이다. 샘 뱅크먼 프리드의 여자친구 캐롤라인 엘리슨 전 알라메다 리서치 CEO는 2년형을 선고받았지만, 2026년 7월 석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 포스트는 형량 단축 사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검찰과의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살라메와 엘리슨은 FTX 붕괴 사건의 핵심 인물인 샘 뱅크먼-프리드(SBF) 전 CEO의 혐의 입증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TT 토큰이 지난 24시간 동안 19.13% 상승한 3.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