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 유동성 확보 위해 스위스 국립은행에서 71조원 차입

주가 30% 폭락 후 중앙은행 긴급 개입…70조 원 규모 유동성 조치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레디트 스위스가 스위스 국립은행으로부터 최대 500억 스위스 프랑(약 70조 9,000억 원)을 차입해 유동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크레디트 스위스 주가가 3월 중순 하루 만에 30% 가까이 급락한 이후, 스위스 금융당국이 취한 이례적인 대응이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유동성 공급을 약속하며 시장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크레디트 스위스 측은 이번 차입이 담보가 보장된 대출 프로그램과 단기 유동성 기구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고품질 자산으로 전액 담보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대 30억 스위스 프랑 규모의 현금 확보를 위한 선순위 채권 발행도 추진 중이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이번 추가 유동성 조치는 은행의 핵심 사업과 고객에 대한 신뢰를 지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단순하고 집중적인 구조의 은행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

트럼프, 연준 이사·고용통계국장 지명 예고

트럼프발 美관세·고용 데이터에 비트코인 지지선 테스트

트럼프, 미 노동통계국장 해임 “고용 통계 조작” 주장

미국 고용 둔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져

트럼프 가상자산 규제 로드맵 본격화 CFTC·SEC 공동 ‘온체인 금융 시스템’ 추진

샤프링크, 이더리움 1만8680개 추매…총 49.8만개 보유

소닉(S) 기반 크레디엑스, $450만 해킹 피해 후 운영 중단

美증시 상장사 시퀀스·엠퍼리 각각 85·110 BTC 추매…양사 3000개 이상 보유

디지털자산 헤드라인

샤프링크 게이밍

샤프링크, 이더리움 1만8680개 추매…총 49.8만개 보유

이더머신

이더머신, 이더리움 10만605개 추매…총 34만5362개 보유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NR)

비트마인, 이더리움 83만개 보유…약 30억달러 규모

이코노미블록

디지털자산 · 코인 주요소식 헤드라인

글로벌 경제

주간 거시경제 주요일정

인기뉴스

1

트럼프, 연준 이사·고용통계국장 지명 예고

도널드 트럼프
2

국내 은행, 가상자산 제도화 앞두고 사업 준비

한국
3

저스틴 선, 블루오리진 우주비행 성공적으로 마쳐

트론 창립자 - 저스틴 선
4

디지털자산 · 코인 주요소식 헤드라인

이코노미블록
5

카이아, 원화 스테이블코인 상표 출원

카이아(KA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