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암호화폐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얼라이언스 DAO(Alliance DAO) 커뮤니티 파트너들이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 시세가 향후 4년 동안 58,000달러(약 8120만 원) 이하로 떨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비트코인 청산 추정가로, 만약 비트코인 시세가 해당 수준 아래로 떨어질 경우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 자산을 청산해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얼라이언스 DAO 파트너들은 비트코인 시세가 58,000달러 이하로 떨어질 경우 루나 사태와 FTX 파산 사태보다 100배 더 큰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이 500,000달러(약 7억 원)까지 상승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전망했다. 이 경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회장은 역사상 가장 부유한 사람이자 인류 역사상 최초의 조만장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들이 주장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청산가와 실제 청산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지난 10월 향후 3년간 420억 달러(약 60조 원)를 조달해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보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향후 실질적인 비트코인 투자금액과 레버리지 활용에 따라 청산가는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