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테라·루나’ 코인 관련 자회사 ‘타이모샨’에 제재 조치

  • 루나(LUNA) 코인 미등록 증권 판매와 투자자 오도
  • 스테이블코인 UST 안정화 시도와 추가 위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테라폼랩스와 점프트레이딩 자회사 타이모샨 리미티드(Tai Mo Shan Limited)에 대해 증권법 위반 혐의로 12월 20일(현지시간) 제재 조치를 내렸다.

SEC에 따르면 타이 모 샨 리미티드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루나를 미등록 상태로 판매했으며, 이 과정에서 증권법 조항을 위반했다. 또한 2021년 5월 UST 가격이 1달러 페깅에서 벗어났을 때, 테라폼 랩스의 알고리즘 메커니즘이 의도대로 작동하는 것처럼 시장을 속이는 방식으로 UST를 거래해 증권법 조항을 위반했다.

SEC는 타이 모 샨 리미티드가 투자자들에게 UST 페깅의 안정성과 효과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제공했으며, 이는 투자자 기만 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EC는 타이 모 샨 리미티드에 7,345만 달러(약 1,028억 원)의 부당이득 반환과 1,291만 달러(약 180억 원)의 선판결 이자 지급을 명령했다. 또한 3,672만 달러(약 514억 원)의 민사 벌금을 부과하고, 향후 증권법 위반 행위를 금지하는 영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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