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PCE 물가 전년比 2.4% 예상치 하회… 미 증시 상승

  • 연준 선호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 국채 수익률 하락, 증시·가상화폐 상승

미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간),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1%였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미국 11월 근원 PCE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1% 각각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2.9%), (+0.2%)를 밑도는 수치다.

이날 발표된 PCE 물가지수와 근원 PCE 물가지수는 모두 전문가 전망치를 밑돌았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물가지수가 둔화세를 보이면서 연준 관계자들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PCE 데이터 발표 이후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으며, 나스닥 100 지수와 S&P 500 지수, 암호화폐 시장 미모두 상승세로 돌아섰다.

11월 개인 소득은 0.3% 증가하며 예상치(+0.4%)를 밑돌았고, 개인 지출은 0.4% 증가하며 예상치(+0.5%)보다 낮았다. 실질 개인 지출은 예상치(+0.3%)에 부합하는 0.3% 증가를 기록했다.

미시간대 12월 소비자 심리지수 최종치는 74로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1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2.8%로 예상치(2.9%)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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