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이후 NFT 거래량 증가… 오픈씨, 블러, 매직 에덴 등 주요 마켓플레이스 활성화
NFT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18일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는 보고서를 통해 NFT 거래량이 급증하며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으로, 가상 또는 실물 자산의 소유권을 나타낸다. 올해 대부분 NFT 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지만, 11월 미국 대선 이후 암호화폐 시장 반등과 함께 NFT 시장도 회복세로 돌아섰다.
갤럭시 리서치에 따르면, 11월 초 주간 NFT 거래량은 5월 이후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12월 2일에는 1억 7200만 달러(약 2470억 원)를 기록했다.
갤럭시 리서치 애널리스트 게이브 파커(Gabe Parker)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25개 컬렉션의 거래량 증가가 NFT 시장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며 “오픈씨(OpenSea), 블러(Blur), 매직 에덴(Magic Eden) 등 주요 마켓플레이스의 활동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0일 동안 블러와 오픈씨는 전체 NFT 거래량의 각각 60%와 27%를 차지했다. 특히 펏지 펭귄(Pudgy Penguins) NFT 컬렉션이 강세를 보였다. 펏지 펭귄과 릴 퍼지(Lil Pudgys) 컬렉션은 최저가에서 각각 206%와 26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