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네트워크 퓨얼(Fuel)이 19일부터 자체 토큰 에어드롭을 시작한다. 총 공급량의 10%가 20만 개 이상의 지갑에 배포될 예정이다.
에어드롭은 한 달 동안 진행되며, 1단계 사전 예치자에게 28%, 퓨얼 브리지를 사용한 이용자에게 20%, NFT 보유자에게 12.5%가 할당된다.
퓨얼은 이더리움에서 가장 빠르고 저렴한 롤업(rollup)을 목표로 한다. 거래 처리 속도는 최대 600 TPS이며, 거래당 약 0.0002달러(약 0.28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퓨얼은 병렬 처리, 상태 최소화, 상호 운용성을 통해 이를 달성했다. TVL(Total Value Locked) 기준 최대 레이어2인 아비트럼(Arbitrum)의 경우 지난 24시간 동안 평균 27.6 TPS를 기록했으며, 베이스(Base)는 약 90 TPS를 기록했다.
퓨얼 토큰의 최대 공급량은 100억 개이며, 퓨얼 네트워크 사용자는 퓨얼 2단계에서 포인트를 획득하여 추후 퓨얼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다.
퓨얼 블록 탐색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5만 4천 건의 거래가 처리되었으며, 63개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이 활성화되어 있다.
퓨얼, 모듈형 블록체인 기반 초고속 실행 레이어
퓨얼(Fuel)은 블록체인 기술, 특히 확장성과 효율성에 중점을 둔 레이어2 네트워크다. 모듈형 블록체인을 위한 가장 빠른 실행 레이어다.
퓨얼 v1은 2020년 말 이더리움 메인넷에 배포된 최초의 옵티미스틱 롤업(optimistic rollup)으로, 이더리움의 레이어2 확장성 솔루션으로 개발됐다. 퓨얼은 현재 35명 이상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팀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
퓨얼은 이더리움의 현재 모델과 같은 모놀리식(monolithic) 디자인에서 벗어나 모듈형(modular) 접근 방식으로 전환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모듈형 블록체인에서 실행은 데이터 가용성 및 합의와 분리되어 기본 레이어의 전문화와 대역폭 용량의 상당한 증가를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확장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