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T 시장 경쟁 심화… 블러, 매직 에덴 등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
- 토큰 발행 및 에어드롭 가능성
과거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가 케이맨 제도에 재단을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더블록(The Block) 공동 창립자 마이크 듀다스(Mike Dudas)는 오픈씨가 케이맨 제도에 재단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아즈키 NFT 시리즈 연구원 웨일스우시(Waleswoosh)도 오픈씨의 케이맨 제도 재단 등록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웹3 프로젝트는 토큰 발행을 준비하기 위해 재단을 등록한다. 이에 따라 오픈씨가 토큰을 발행하고 사용자 에어드롭을 진행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오픈씨는 NFT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 블러(Blur), 매직 에덴(Magic Eden) 등 경쟁 플랫폼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거래 수수료를 0%로 낮추는 등 사용자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매직 에덴은 12월 자사의 네이티브 토큰 ME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 11월 4일 데빈 핀저(Devin Finzer) 오픈씨 CEO는 NFT 시장 복귀 계획을 발표하며 12월에 개선된 오픈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오픈씨가 토큰 발행 및 에어드롭을 통해 초기 사용자에게 보상하고, 블러와 매직 에덴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