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VM, 3월 14일 파일코인 메인넷에 배포 예정
- 바이낸스, 업그레이드 지원 위해 일시적으로 입출금 중단
- 24시간 거래량 120% 급증… 가격 변동성 확대
파일코인(Filecoin, FIL)의 가격이 파일코인 가상 머신(FVM) 출시를 앞두고 24시간 동안 15% 이상 상승했다.
FVM은 3월 14일 15:14 UTC(한국시간 3월 14일 24:14), 에포크 2,683,348에서 파일코인 메인넷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바이낸스는 같은 날 14:30 UTC(한국시간 23:30)에 파일코인 입출금을 일시 중단할 계획이다. 다만,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중에도 거래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업그레이드 완료 후 입출금이 재개된다.
FVM이 가져올 변화
FVM은 파일코인 블록체인에 스마트 계약 기능을 추가해 완전한 레이어 1 블록체인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주요 변화는 다음과 같다.
-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의 상호 운용성 강화
- 여러 가상 머신(VM) 지원 가능
- 데이터 경제 활성화 및 애플리케이션 확장
- 가스 요금 절감 및 트랜잭션 속도 개선
- 탈중앙화 금융(DeFi) 채택 확대
파일코인 커뮤니티는 FVM 출시 이벤트를 파일코인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파일코인 가격 및 시장 반응
파일코인 가격은 초기 상승 이후 일부 조정을 거쳐 현재 5.81달러(약 8,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동안 최저 4.89달러(약 7,090원), 최고 6.23달러(약 9,040원)를 기록하며 지난 하루 동안 27% 상승했다.
또한 24시간 거래량이 120% 이상 급증, 트레이더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파일코인은 올해 2월 FVM 출시 기대감과 중국 관련 코인으로 주목받으며 9달러(약 1만 3,050원)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FVM 도입 이후 가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