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 전환
-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후 차익 실현 매물 출회
-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앞두고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10일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알트코인은 20% 전후의 하락률을 보이며 약세를 나타냈다고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 달성 이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선물 가격을 채운 뒤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롱 포지션 비율이 높아 파생상품 시장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7시 이후 파생상품 시장의 과열 양상은 진정되고 있지만,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지난주까지 이어진 자금 유입 추세가 변화하고 있다.
특히 12월 초 상승세를 이끌었던 옵션 시장 참여자들의 시장 전망을 나타내는 풋콜 비율(PCR)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향후 시장 움직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일정
- 12월 11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 12월 16일: 미국 구매관리자지수(PMI)
- 12월 17일: 미국 11월 소매 판매
- 12월 19일: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