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라마스와미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 美 증시·코인 시장 뒤흔드나

  • 미국 정부의 연간 5천억 달러 지출 삭감 목표…방위·제약·인프라 기업 영향 주목
  • 도지코인(DOGE) 시세 변동 가능성
  • 규제 완화, 비트코인 준비금 도입으로 가상화폐-주식시장 상관관계 약화 전망

2025년 트럼프 2기 부터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가 이끄는 미국 정부효율부(D.O.G.E)가 주식 및 가상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투자은행 TD 코웬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의 정부효율부는 연간 5,000억 달러(약 700조 원)의 정부 지출 삭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방위, 제약, 인프라 관련 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록히드 마틴, 보잉, 노스롭 그러먼 등 대형 방위 기업들은 정부 예산 삭감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정부 효율부는 행정 비용 절감, 규제 간소화, 연방 직원 감축 등을 통해 지출 억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머스크는 연방 직원의 자발적 퇴직을 유도하고 대면 근무를 의무화하여 인건비를 대폭 삭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5,000억 달러는 2024년 예상되는 1.7조 달러(약 2,380조 원)의 연방 적자에 비하면 부족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가상화폐 시장에서도 정부 효율성부의 계획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머스크와 연관된 도지코인(DOGE)은 미국 정부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의 재정 정책 변화는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2기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규제 완화와 비트코인(BTC) 준비금 도입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가상화폐와 주식 시장의 상관관계는 약화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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