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알트코인 급등과 잊혀진 암호화폐의 부활
- 업비트, 주말 거래량 급증… 한국 암호화폐 시장의 주도적 역할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 고지를 눈앞에 두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정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10x 리서치는 25일 보고서를 통해 주말 알트코인 급등 현상과 잊혀진 암호화폐의 부활에 주목하며 시장 상황을 분석했다.
10x 리서치는 “최근 일부 알트코인의 급등 규모는 놀라운 수준”이라며, “모든 거래를 포착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여러 성공적인 거래를 통해 이러한 흐름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거래량 급증에 주목했다.
업비트는 한국 시장 점유율 70% 이상 차지하는 거래소로, 지난 주말 이틀 동안 각각 140억 달러(약 19조 6천억 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는 7일 평균 거래량보다 48% 증가한 수치이며, 한국 주식 시장 전체의 하루 평균 거래량과 맞먹는 규모다.
10x 리서치는 “3월에 관찰된 162억 달러(약 22조 6800억 원) 규모의 단기 투기적 급등과 달리, 현재 시장은 높은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