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산업 내 입지 강화 전망… 디스플레이 기술 협업도 주목
미국 금융 대기업 골드만삭스는 최근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애플 주식 매수를 권고하며, 올해 2분기 실적 호조를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기술 산업 내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이며, 신제품 출시가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대만의 온디스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고도화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애플이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수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기술주 전반이 30% 이상 상승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금리 인상,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외부 변수들이 주가 상승에 제약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특히 경기침체 여파로 인해 애플 제품의 수요와 생산이 위축될 경우 매출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