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시장 회복… 블러 1위 vs 오픈씨 2위 경쟁 심화

2023년 2월, NFT 시장 거래량 증가
블러, 12억9000만 달러 거래량 기록하며 오픈씨 압도
오픈씨, 시장 점유율 회복 위해 수수료 0% 전략 시행

2023년 2월, NFT(대체불가토큰) 시장이 거래량 증가와 함께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이에 따라 NFT 마켓플레이스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으며, 특히 블러(Blur)의 급부상이 오픈씨(OpenSea)와의 경쟁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블러, 시장 점유율 확대

NFT 마켓플레이스 블러의 30일간 거래량은 12억9000만 달러(약 1조8700억 원)를 넘어섰다. 반면 오픈씨의 거래량은 약 3억8300만 달러(약 5550억 원)로, 큰 차이를 보였다.

블러는 NFT 거래자들에게 블러(BLUR) 코인 에어드롭 보상을 약속하며 빠른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거래자들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머물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가적인 재정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

오픈씨, 수수료 0% 전략

오픈씨의 월간 거래량은 3개월 연속 블러에 밀리고 있다. 이에 따라 오픈씨는 제한된 기간 동안 수수료를 0%로 낮추는 전략을 시행하며 시장 지배력 회복을 노리고 있다.

오픈씨의 거래량은 3억8300만 달러(약 5550억 원)로, X2Y2, 이뮤터블엑스(ImmutableX), 크립토펑크(CryptoPunks)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NFT 시장 전망

2023년 1월과 2월,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과 함께 NFT 시장도 다시 활성화되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제작자와 프로젝트가 NFT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